[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최근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국내외 유망 산학연과의 온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는 ▲프로젝트 제안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소개 ▲노하우 및 기술 공유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미약품의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및 경영방침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반응형 웹 기술로 개발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 화면으로 구현된다.
특히 한미약품과 협력하고자 하는 업체의 경우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Share Your Idea' 및 'HOW TO WORK WITH US'의 접수란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되며, 진행 상황은 '나의 접수현황'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미 오픈이노베이션은 유망신약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벤처 및 학계, 연구기관 등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 가한 비만, 당뇨, 항암, 자가면역 분야의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8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2016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역량있는 바이오벤처, 연구기관, 학계 등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수용해 나가고자 하는 경영방침을 확립했다"며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