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익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000240)는 전날보다 6.5%(1450원) 급등한 2만3700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유가 조정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공급 계약 소식과 인수 합병 가능성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타이어 원자재 가격 상관관계는 93%로 최근 유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 원자재 가격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이는 한국타이어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도요타, BMW 타이어 공급 계약 체결과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공장 증설, 해외 공장 건설, 해외 업체 인수ㆍ합병(M&A)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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