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대신증권은
제넥신(095700)에 대해 현재 개발중인 성장호르몬 치료제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774원이다.
5일 제넥신은 전일 대비 5700원(8.25%) 하락한 6만3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6년 내분비학회에서 hyFc 기반 지속형 성장 호르몬 치료제(GX-H9)의 안전성과 효능, 2주 제형 개발 가능성 등을 보여줬다"며 "기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가 지속형 성장 호르몬 제형을 기술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GX-H9의 개발 진도는 경쟁 제품보다 늦은 편이지만 글로벌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인 GX-H9의 임상 2상 결과를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