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등 투자심리 약화로 달러-원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6.1원 오른 1153.5원으로 시작했다가 9.0원 오른 1155.1원으로 마감됐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니케이지수가 2% 이상 가격 조정을 받았으며 유럽증시도 약세가 시현되고 있다"며 "NDF 환율 등을 고려시 금일 달라-원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62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밤 사이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조정받은 데 따른 투심 위축으로 달러-원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장중 미국 위스콘신 경선결과에 따라 바이오, IT 등 기존 주도주 변화가 가능해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