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 아파트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실버택배 사업을 위한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개소식 행사를 열었다고 6일 전했다.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는 13명의 시니어가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며 택배 전용 전동 카트, 전동 손수레와 자전거 등 7대 장비로 우물골2단지 아파트 내 55개동 총 1800여 세대의 택배 배송과 집화 업무를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이 6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우물골2단지 아파트에서 대한노인회중앙회와 실버택배 사업을 위한 ‘우물골실버벨 아파트택배’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해 CJ대한통운과 대한노인회중앙회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파트택배사업 MOU를 체결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우물골실버벨 아파트 택배프로그램에서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사업 운영과 장비 등을 지원하며 대한노인회중앙회는 시니어 인력 공급을 맡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은 택배차량 진입이 어려운 신축 아파트 단지 내 배송 등이 쉬워지고 시니어 인력은 일자리를 통해 생의 활력과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로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