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앤아이(056090)는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UMCC(Ukrainian Medical Center of Certification)로부터 척추고정장치 제품의 판매를 위한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척추고정장치란 임플란트를 척추에 삽입 후 결합시켜 병증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1997년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고정장치를 국산화한 업체다. 지난 2000년 국내 의료기기 업체 최초로 미국 FDA 인·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유앤아이 척추고정장치 제품들 또한 FDA 허가를 취득했으며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 승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첫 수출물량은 약 10만불 정도로 예상되며향후 수출액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크라이나를 발판으로 주변 독립 국가 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으로의 판로개척 교두보 형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앤아이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전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대리점을 통해 판매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