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광고대행업체한테 광고 수주를 돕는 대가로 뒷돈을 챙긴 유명 등산복업체 전 상무가 구속됐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등산복업체 M사 전 상무 박모(50)씨에 대해 "범죄사실 소명되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KT&G 광고대행업체 J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그 대가로 광고를 수주 받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함께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돈단체 전 사무국장 고모(57)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사진/이우찬 기자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