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미래에셋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뚜렷한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제시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약 2.5% 수준으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작년 12월 이상고온으로 겨울의류 매출이 올 연초로 이연되며 양호한 기존점 성장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1분기 연결 총매출액 7조1700조원, 영업이익 2777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롯데쇼핑의 연결 총매출액 30조1700억원, 영업이익 9989억원 수준을 전망한다”며 “중국법인 관련 영업권 손상차손 등 영업외 실적 리스크가 제한적이며 중국 적자 점포 폐점에 따른 영업적자폭 감소, 메르스 관련 기저효과 등에 따라 실적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