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에너지는 전거래일보다 4.10%(5500원)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에너지에 대해 "주력 사업인 석유 부문의 실적이 2009년을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부진한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K에너지의 경우 리튬 배터리의 4대 핵심 부품 중의 하나인 분리막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데다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개발도 완료한 상태"라며 "전기차용 배터리 신규 수주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