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스몰·셀프웨딩' 전문숍 오픈
새 결혼 풍속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몰·셀프 웨딩'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1일부터 7일간 무역센터점에서 스몰&셀프웨딩 전문 매장 '내가 꿈꾸는 셀프웨딩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 백화점 업계에서 스몰&셀프웨딩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 스토어는 판매, 체험, 상담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판매존'에서는 드레스 대여와 판매, 웨딩 슈즈, 액세서리, 부케, 케익 등 소품을 선보이고 '체험존'은 부케, 부토니아 만들기와 웨딩촬영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문 사진작가와 파티 플래너가 현장에서 스몰웨딩 준비와 콘셉트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참가 업체는 20~30대 초반의 젊은 감각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포마이시스(드레스), 슈즈드블랑(슈즈) 등 온라인 전문숍은 실용적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으로 예비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셀프&스몰 웨딩'답게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다. '포마이시스'는 야외 스냅 촬영이 용이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웨딩 드레스를 22만원에 판매하고 '슈즈드블랑'은 웨딩 슈즈를 5만~8만원에 판매한다. 이외 셀프웨딩 패키지 상품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호텔과 연계한 프리미엄 요리
11일부터 28일까지 롯데호텔과 연계해 '고메 스트리트 페스티브(GOURMET STRRET FESTIVE)'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호텔의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 이탈리안 퀴진 '페닌슐라', 베이커리 '델리카한스'가 참여해 다양한 프리미엄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과 연계한 행사는 평소 단품으로 구매할 수 없는 호텔 요리를 단품 단위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식당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호텔 직원이 행사장에서 구매를 도와주면서 원하는 음식을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캐비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델리카한스'에서는 캐비어, 랍스터살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캐비어, 마스카포네 치즈를 활용해 피낭시에, 에클레어 등의 빵류를 각각 개당 4000원에 판매한다. '모모야마'에서는 달콤한 계란말이와 캐비어를 곁들인 초밥을 선보인다. 또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 중식도 판매한다. '페닌슐라'에서는 파스타의 한 종류인 '뇨끼'를 선보이고, '도림'에서는 중국식 토스트인 '멘보샤'와 '오향장육 피단두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