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실적 급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미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7%, 78% 늘어난 1736억원, 416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중국 반도체 후공정 업체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장기적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3억원, 96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매출액은 5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길게 보면 중국 반도체 후공정 업체 투자가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한미반도체의 장기적인 그림이 괜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