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국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5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 45.8%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9.1%보다 1.1%포인트 높다.
이와 같은 투표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6·4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6.8%를 넘어 60%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57.2%)이고 56.6%의 전북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46.7%)이며 부산도 46.9%에 그쳤다. 서울은 50.9%로 평균보다 0.7% 높은 수준이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