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이닉스가 인수·합병(M&A)과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68% 오른 1만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불확실성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 하이닉스가 최근 M&A이슈로 고전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하이닉스의 영업환경은 더욱 긍정적"이라며 "주가의 추가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 역시"최근 효성악재에 따라 주가흐름이 부진하지만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조정이 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하이닉스 단독의향서를 제출한 효성은 전일대비 0.97% 오른 7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