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휴비츠(06551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신제품효과로 인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광확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검안기기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휴비츠는 지난 수년간 성장을 가로막고 수익 악화를 일으킨 현미경사업을 철수하고 본업인 안광학 의료기기에 집중하면서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노경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83억원과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7%, 40.7%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8월 검안기 부분에서 국내시장에 3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신제품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경철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의 증가와 스마트폰의 확대,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의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안광학 관련 의료기기는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며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인만큼 향후 휴비츠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