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두산엔진(082740)이 강세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두산엔진은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20원(5.35%) 오른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올해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지난해 보수적으로 비용 처리를 진행했고,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8000억원 내외 매출에서 순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고정비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그룹이 하반기 중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두산엔진이 보유 중인 밥캣의 지분 가치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