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IBK투자증권은 14일
GS(078930)에 대해 “자회사 GS칼텍스의 정유 실적 호조와 발전설비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42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대비 113%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견조한 정제마진과 완만한 유가 상승에 따라 자회사 GS칼텍스의 지분법손익이 전년대비 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월17일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유가는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미 업체들의 설비투자(CAPEX) 감소로 올해 유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고평가손실 감소에 따라 GS칼텍스의 우상향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발전부문인 GS EPS와 GS E&R의 실적은 전년대비 여전히 부진하나 GS EPS의 바이오매스 설비 온기 반영과 지난 4분기 적자사업(태양광, E&P)정리에 따라 전분기대비 실적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