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 상향과 옐런 효과로 2000선을 돌파했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6% 오른 2007.98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갤럭시S7 효과로 삼성전자가 1분기에 6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예상인 5조20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간밤 뉴욕에서 열린 뉴욕경제클럽에서 옐런 연준의장은 중국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라 미국 경제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정책의 조정은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건 한국판 양적완화와 맞물려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203억, 기관도 32억 매수중인 반면 개인은 277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8%), 증권(1.34%), 건설(1.30%), 철강금속(1.09%), 화학(1.05%)업종은 오르는 반면 은행(-1.22%), 섬유의복(-0.98%), 음식료(-0.57%), 전기가스(-0.32%)는 하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67% 오르고 있다.
개인은 254억 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41억, 외국인은 180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3.22%), 통신서비스(3.19%), 비금속(1.55%), 화학(1.2%)은 오르는 반면 방송서비스(-1.34%), 금융(-0.32%), 오락문화(-0.27%), 기술성장기업(-0.03%)은 하락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퇴행성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생산과 바이오신약 개발 목적으로 1300억 규모 유증에 나선다는 소식에 3.56% 하락중이다.
반면
카카오(035720)는 브릿지론 상환을 위해 전환사채(CB) 발행 등 자금조달을 검토중이라는 공시답변에 0.7% 반등중이다.
같은시간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1148억),
세종텔레콤(036630),
CMG제약(058820),
멜파스(096640),
셀트리온(068270),
제미니투자(019570),
대림씨엔에스(004440),
POSCO(005490),
솔루에타(154040),
LG화학(051910),
코데즈컴바인(047770),
삼성전기(009150),
산성앨엔에스(016100),
현대차(005380),
한국항공우주(04781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하이닉스(000660),
영진약품(00352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10.70원 내린 1153.1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