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바디텍메드(206640)에 대해 분기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1억원과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37.5% 증가했다"며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규제품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확대됐으며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제품들의 매출증가에 따라 동반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고 지난 3월에 인수한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인수효과도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다중진단기기와 호흡기 질환 진단기기의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기기설치 확대에 따른 시약매출 증가가 이뤄져 분기별 고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8억원과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5.2%, 67.7% 증가할 것"이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신규 진단기기 출시와 기기설치 확대를 통한 진단시약 매출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확실한 실적고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