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최초로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모두 판매될 상품으로 개발된 브랜드 '트리콜로지스트리'는 모발학자, 두피모발관리사를 뜻하는 '트리콜로지스트'와 나무를 뜻하는 '트리'의 합성어다. 모발학자의 전문성과 두피모발관리사의 정성, 그리고 나무에서 추출한 귀한 원료를 더했다는 의미를 담은 것.
이번에 선보이는 트리콜로지스트리 상품은 샴푸, 트리트먼트, 수딩워터 총 3종으로, 각 상품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나무 추출물을 함유해 두발 케어를 통한 고객의 힐링을 돕는다.
'스칼프퓨리파잉샴푸'는 영하 40도가 넘는 시베리아 혹한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원동력을 지닌 자작나무 수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두피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 흡수율을 높이도록 개발됐다.
'헤어리페어트리트먼트'는 아프리카에서 6천년 동안 살아남아 불멸의 나무라 불리는 바오밥나무의 씨 추출물을 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수분보충과 영양공급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해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샴푸·트리트먼트 각각 1만4900원(450ml)이다.
대나무 수액이 주원료인 '스칼프 수딩워터'는 샴푸와 트리트먼트 후 잔여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두피부터 모발까지 헹구는데 필요하다. 가격은 9900원(200ml).
3종의 두발케어 상품에는 주원료 외에도 두발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모링가나무 추출물과 면역력 향상과 항균에 효과가 있는 티트리, 피톤치드를 함유해 보습효과와 함께 두피를 맑게 유지해주는 솔싹 추출물이 모두 함유돼있다.
GS리테일은 제조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비식품 차별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정훈 GS리테일 MD개발팀 차장은 "가격이 싸서 구매하는 PB상품의 시대가 가고 가성비가 뛰어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모발 케어가 힐링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