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올해 수주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는 1조270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38.3% 기록, 수주잔고는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감소했다”며 “올해 수주는 약 3조500억원으로 전망, 수주 측면에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차량 부문은 고속철, 전철 등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플랜트 부문은 저유가 상황에서도 현대건설, 현대차 등 관계사에 힘입어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이어 “방산부문은 지난해에 K-2전차 2차분을 이미 수주해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