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5400원 하락(-9.06%)한 5만4200원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위한 자본확충을 목적으로 오는 2013년까지 유상증자 및 해외DR 발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증권업계는 한국가스공사의 유상증자가 단기적으로는 주주가치를 훼손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자원개발 사업 등 주주 가치에 긍정적인 사항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유상증자 시점의 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증자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전망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자본확충 방안이 단기간에는 주가에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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