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녹색성장펀드'가 환경부와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한 ‘2009년 글로벌녹색경영대상’에서 서비스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녹색경영대상’은 국내 친환경, 녹색성장 부문의 권위있는 시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경영학회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거 소비자 리서치를 통한 후보 선정, 서비스 및 서비스제공 시스템에 대한 현장심사, 종합심사, 전문가 리서치 등 다단계 심사프로세스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며 선정 경위를 설명했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녹색펀드 부문의 대외 신인도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정부가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성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녹색성장펀드'가 투자하게 되는 녹색산업에는 태양광, 풍력, 원자력, LED, 바이오 연료, 수처리, 탄소배출권, 하이브리드 및 2차 전지 등의 세부 분야가 포함된다.
이 펀드는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녹색산업 관련 국내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한편,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미래에셋 전략 포트폴리오를 40% 이하로 편입해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