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진해운(117930)이 다음달부터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 가운데 하나인 아시아-미주 구간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
CAX 노선은 중국 상하이에서 미 서안 롱비치항을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하여 직기항으로 연결한다.사진은 주요 기항지 중 하나인 미국 롱비치 터미널. 사진/한진해운
새로 선보이는 CAX(China America Express) 노선은 중국 상하이에서 미 서안 롱비치항을 4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직항으로 연결한다. 13일에서 14일 가량 걸리던 기존 운송기간일이 11일로 단축된 급행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빠른 운송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화물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개설된 노선으로, 한진해운 단독으로 선박을 투입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 노선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상하이, 닝보 지역과 미주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한층 빠르게 고객 화물을 운송 할 수 있게 됐다"며 "CAX 노선이 아시아에서 미주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