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장기 성장 동력의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이 안정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는 올해 지난해 대비 외형과 내실이 강화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2730억원,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늘어난 26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 대비 INNOSEM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SMARTFLEX 내 AMOLED 소재와 2Layer가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각각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7% 증가한 5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