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현대증권은
한솔케미칼(014680)의 양자점기술(퀀텀닷)로 올해 예상치 이상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상향)이다.
20일 한솔케미칼은 전일비 3.56%(2600원) 하락한 7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월 이후 두 가지 시장 오해로 올 1분기까지 장기조정을 거쳤다"며 "현재 LCD에 사용되는 퀀텀닷 소재가 향후 OLED TV에 적용될 수 없다는 것과 전방산업 수요둔화 영향으로 과산화수소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오해지만 이는 퀀텀닷 소재의 뛰어난 확장성과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 달성으로 조만간 해소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퀀텀닷 소재는 OLED TV에 확장이 가능하고 바이오 이미징 기술로 이용하면 질병 진단 및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다. 주력사업인 과산화수소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91억원으로 추정, 예상치인 26%를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 당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