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여행과 엔터가 실적 개선할 것-신한투자

입력 : 2016-04-21 오전 8:34:17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인터파크(108790)가 올해 여행과 엔터의 성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여행사업부 영업이익은 모바일 앱 트래픽과 비항공권 성장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72억원으로 기대된다"며 "엔터의 경우 영업익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성장이 기대되는데 5개의 자체 제작 뮤지컬과 메르스 기저효과로 지난해 역성장했던 부진을 만회하고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54억원과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25.6% 증가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여행과 엔터가 성장하고 쇼핑과 도서의 적자폭이 축소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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