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서울시와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

입력 : 2016-04-21 오후 5:36:2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인탑스(049070)는 21일 서울시와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에 시작되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탑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김현량 이사, 서울시 복지본부 안찬율 과장,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노용오 이사가 참석했다. 인탑스는 연간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서울시 관내의 차상위계층 가구에 1년간 총 4회에 걸쳐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협약 행사 후에는 인탑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의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했다.
 
인탑스는 지난 2013년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Happiness Sharing)'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서울시,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에 지역별로 예산을 책정해 매월 1004가구에 생활필수품 전달과 선풍기, 전기요 등의 계절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 이웃은 총 3만여 가구에 달한다.
 
2016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그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와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3자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KBS1 '동행' 프로그램의 저소득가정 방송 사례자에게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 및 필요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인탑스 임직원들의 작은 봉사와 노력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 저변에 나눔문화가 점점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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