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국내 인터넷(IP)TV 가입자가 이번달 중으로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IPTV 가입자 수는 총 1296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가입자 수 1260만명보다 약 36만명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월평균 가입자 수가 약 12만명임을 감안하면 이번달 중으로 가입자 수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달 기준 IPTV 가입자를 업체별로 살펴보면
KT(030200)가 666만명으로 전체의 51.4%를 차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가 362만명으로 28.0%,
LG유플러스(032640)가 267만명으로 2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IPTV 3사는 각각 12만명, 14만명, 9만명 정도 가입자가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SK브로드밴드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