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날 오후부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아이패드 프로 9.7 예약가입을 받는다.
아이패드 프로 9.7은 32GB, 128GB, 256GB 세 가지 용량과 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골드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과
KT(030200)가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9.7' 예약판매를 22일부터 실시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9.7은 아이패드 프로 12.9의 핵심 기능인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아이폰6S급의 1200만·500만 화소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또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20대 학생들과 30~4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아직 출고가와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오는 29일 정도가 출시 시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 '올레샵'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KT는 예약가입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전용 필름을 증정하고,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전용 케이스도 제공한다. 또 기존 패드 사용자들의 기기변경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7일부터 중고 보상 정책도 강화한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최고의 스펙으로 돌아온 아이패드 프로 9.7을 고객에게 많은 혜택과 함께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태블릿의 대중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과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