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 의약 진단제품 개발업체인 진매트릭스가 내달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진매트릭스는 지난해 매출액 19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전 자본금은 14억8000만원으로 상장 예정 주식수는 100만주.
주당 발행 예정가는 1만1000원~ 1만4000원이다. (주당 액면가 500원)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1일 "보유중인 RFMP 유전자 분석기술은 다양한 질병 진단 및 개인별 약물 적합도와 내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한 감염성, 종양성, 선천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반응 진단, 맞춤 의약 진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매트릭스는 감염성 질환인 B형·C형 간염, 종양성 질환인 자궁경부암, 백혈병, 선천성 질환인 난청 진단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에 대한 임상까지 마친 상태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진매트릭스는 높은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한 의료 진단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신뢰도 구축을 위한 첫 단계”라고 말했다.
진매트릭스는 오는 20~21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기간을 거쳐 28일과 29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월 중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