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대내외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횡보세를 보였다. 주 후반 있을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편차가 컸다. 해운, 조선 등 산업재 섹터는 구조조정 공포에 급락하면서 소비·성장 섹터로 매기가 몰렸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5%) 내린 2014.5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내내 보합권만 맴돌았다.
사진/뉴스1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20억원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71억원, 38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 245억원 순매도, 비차익 1103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는 857억원이 유입됐다 .
반면 철강ㆍ금속(-2.78%), 운수창고(-1.51%), 운송장비(-1.38%), 증권(-1.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09%) 오른 703.70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