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로엔(016170)이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단기 차입금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섰다는 소식에 약세다.
2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로엔은 전날보다 4400원(5.35%) 하락한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0% 넘게 밀리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는 싱가포르 등 해외금융시장에서 2300억원 규모의 로엔엔터테인먼트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증부 원화표시 외화지금 해외교환사채로 만기 시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보통주로 상환된다. 교환청구기간은 올해 6월21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