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삼성카드(029780)가 지난 11일 출시한 'taptap'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20~30대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모바일로 카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타임 세일 등 이벤트가 많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업종에서 상품 혜택을 즉시 받으려는 고객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taptap' 이용 속성을 분석한 결과, 'taptap’앱을 통해 모바일에서 즉시 카드를 신청하고 실물카드를 받기 전에 앱카드결제 앱에 등록한 회원의 비중이 5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물카드 수령 전 모바일을 통해 'taptap'을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taptap' 회원 대부분이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등)과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등) 와 같은 온라인쇼핑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ptap O'카드의 경우 쇼핑업종에서 최대 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타임 세일 등 시간제한이 있는 이벤트가 많은 온라인쇼핑 업종에서 모바일을통해 'taptap O '카드를 빠르게 발급받아 혜택을 바로 받으려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객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한 삼성카드의 '디지털'을 직접 체감하고 있는 것.
또한, 'taptap' 은 20~30대 젊은 회원의 비중이 68.7%로 매우 크며 여성회원 비중은 58%로 남성회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taptap'이 디지털 환경에 더욱 익숙한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이 좋으며, 연회비 대비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혜택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taptap'은 온라인·모바일 신청을 통해 발급비용을 절감하고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리는 역발상 전략의 결과물"이라며 "디지털 경쟁력이 집약된 '삼성카드 taptap' 앱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쉽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장함으로써 디지털 1등 삼성카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