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효성(004800)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급락세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5.26% 밀린 12만65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 연속 하락세로 60일선을 내주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지연 연구원은 "이번 부진한 실적은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섬유부문 이익률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며 "올해 섬유 부문의 추가 이익률 개선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효성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23억원으로 전년대비 0.04% 증가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