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올 3분기 회사채 발행이 상반기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 노력과 금리상승 전망에 따른 선발행 수요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405개사 12조68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했다.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부문에서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조4867억원 순발행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에만 3조2840억원을 순발행해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4099억원으로 가장 많은 회사채를 발행했으며 ▲ 포스코파워(4000억원) ▲ 대한항공(393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 무보증사채(8조4491억원) ▲ 자산유동화채(2조7339억원) ▲ 옵션부사채(7445억원) ▲ 신주인수권부사채(4997억원) ▲ 전환사채(2441억원)▲ 교환사채(8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발행목적은 ▲ 운영자금(9조1163억원) ▲ 차환자금(1조5269억원) ▲ 시설자금(1조3750억원) ▲ 기타(6671억원) 순이었다.
▲ 자료제공 :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