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 275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영업이익은 12.1%, 당기순이익은 11.4% 각각 증가했다.
이노션(214320)의 실적 상승은 국내 및 해외 각 부분의 고른 성장에 덕분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국내외 신차 출시 대행 효과, 미국 슈퍼볼 광고 1위 달성, 해외비계열 광고주 확장 등에 힘입어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고급차(제네시스 EQ900, K7) 및 친환경 신차(아이오닉, 니로) 대행, 글로벌 볼륨모델(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대행물량 증가, 미주 지역 비계열 물량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노션은 2016년 연간 성장 전략으로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 미디어대행을 통한 수익 증가 ▲M&A 및 내부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대행 영역 확대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친환경차 출시 대행 ▲유로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등과 같은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 등을 손꼽았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