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단기 모멘텀은 둔화됐지만, 중장기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원재료 투입단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이익률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라 단기 주가상승 모멘텀은 둔화됐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 8% 증가한 4858억원과 60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중국산 반덤핑 규제 효과가 이어져 고급형타이어(RE) 물량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선진 시장 위주의 RE 수요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2017년 말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중장기적 접근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