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일본과는 차별화된 한국형 도시락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 '김혜자콩나물국밥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혜자부대찌개정식 도시락에 이어 선보이는 김혜자콩나물국밥 도시락은 콩나물과 오징어, 대파, 청양고추로 끓여낸 콩나물 국과 살짝 익힌 온천란(계란), 김가루, 오징어 젓갈, 김치전, 김치겉절이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삶은 콩나물이 담긴 국 용기에 별도 포장된 육수와 일정량의 뜨거운 물을 부어 3~4분간 렌지업하면 대한민국 대표 해장음식인 콩나물 국밥을 즐길 수 있다.
또 살짝 익힌 온천란을 깨서 김가루와 콩나물국 2~3스푼을 섞은 뒤 콩나물을 찍어 먹거나, 기호에 따라 콩나물 국에 온천란을 풀어 먹는 맛 또한 별미다.
GS25는 앞서 선보인 부대찌개정식 도시락이 출시 후 약 3주만에 4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자 부대찌개와 같이 개발해 왔던 콩나물국밥을 자신있게 선보이게 됐다.
GS25는 국물 도시락 추가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20~40대 고객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도시락 구매와 아침 해장을 위한 직장인들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GS25 도시락은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총 2600만개가 판매됐으며, 올해는 4월 현재까지 약 1500만개가 판매되며 편의점 도시락 최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