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ING생명은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로얄 오렌지 VIP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상속재원을 마련하기에 적합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자사 (무)종신보험표준형으로 보장금액 10억원, 10년납으로 가입하는 경우와 비교해 이 상품은 동일한 보험료로 상속자산을 2억6710만 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1종 기본형, 남자 50세, 고액계약 보험료 할인 적용)
또한 짧은 납입기간을 선호하는 VIP 고객의 니즈에 맞게 일시납 외에도 2년납, 3년납, 5년납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같은 보장에 대해 20년납 대신 일시납을 선택할 경우 총납입 보험료를 약 4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1종 기본형, 남자 50세, 가입금액 5억원, 고액계약 보험료 할인 적용 시)
이와 함께 중대한 질병에 대해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는 CI보장(무배당 CI보장특약Ⅱ(갱신형))을 최대 5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이 보장금액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으며, 치료 기간 동안의 소득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2차 상속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약승계특약을 통해 배우자나 자녀 중 1명을 피보험자로 지정해 해지환급금 또는 사망보험금으로 추가적인 계약체결비용 없이 회사가 정한 계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현재 판매 중인 자사 일시납 종신보험 표준형 기준으로 보험료를 6% 저렴하게 가입하는 셈이 된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가입한 VIP 고객을 노블 클래스인 N등급으로 지정해 센터 우선 연결, 보험청약?보험금 우선 심사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ING WM센터의 Wealth Manager가 가입 고객을 전담해 요구와 목적에 맞는 장기적인 재무플랜을 제시하는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동욱 ING생명 상무는“이 상품은 홍콩 등 선진국 자산가들의 보험 가입 행태를 분석해 출시한 것”이라며 “자산가들은 대개 사망보험금을 상속재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납입보험료 대비 사망보험금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단기납 위주의 고액 보장형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고 70세까지이며, 가입금액은 3억원부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FC(재정컨설턴트) 또는 콜센터(1588-5005)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