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 연구원은 "회사의 본업은 어셈블리(Ass'y) 사업으로 조립과 제조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페이퍼 프로그램이라는 신규 사업은 이러한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영영과 제품 아이템을 다각화한다는 관점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인탑스는 호치민 사이공하이테크파크에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가전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이는 모바일에서 가전 사업까지 제품영역이 확대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00억~3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해 7월 이후 가전사업에 대한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그는 "회사의 순현금은 2012년 802억원→2013년 1253억원→2014년 1400억원→2015년 1601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현금흐름이 좋다"고 평가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