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NAVER(035420)(네이버) 모바일 검색을 통해 검색의도에 맞는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검색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LIVE) 여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여행은 모바일에서 지역·동행자·목적 등 다른 의도에 따라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역, 인기테마 카테고리를 통한 맞춤형 여행지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가령 모바일 검색창에 '어린이날 갈만한 곳'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남이섬,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명소들의 주간단위 랭킹차트가 검색결과로 나오는 형태다. 랭킹차트에는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키워드를 확인 할 수 있다.
네이버의 라이브 여행 예시 화면.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라이브 여행을 선보이기 위해 여행지의 인기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콘텍스트 애널리시스 모델(ConA)을 개발했다. ConA는 ▲특정 여행지의 검색어 혹은 리뷰에서 후보 테마 단어를 추출 ▲딥러닝을 활용해 추출된 후보 테마가 들어간 문장의 문맥을 분석 ▲여행지 별로 적합한 테마를 태깅(Tagging)하는 기술이다. 태깅된 데이터는 다양한 테마의 여행 정보를 찾는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여행지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라이브 여행은 전국 7000여개의 여행지와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에는 계절성을 반영해 지역범위와 인기테마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지훈 네이버 라이브 여행 리더는 "라이브브 여행은 저마다 다른 요구와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찾는 이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