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피엔티는 롤투롤 기술(롤과 롤 사이에 각종 소재를 감고, 자르고, 코팅하는 기술)를 이용한 2차전지·소재 관련 장비 업체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피엔티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19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수주 잔고는 585억원”이라며 “지난 2월 공시된 수주 계약금 228억원을 고려하면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2차전지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9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업체로의 2차전지 장비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