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9일 인천시의 바이오의약 및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국제 바이오의약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력약정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제약협회 및 인천관광공사까지 총 6개 기관이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 및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해 벤처와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인력양성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네크워크 포럼 개최 및 마케팅 조성사업 대해 협력하기로 했고, 그 외 다국적 바이오기업과의 연계 및 성과물 공유도 협약에 포함됐다. 각 기관들은 성공적인 협력사업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및 행정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호 한국바이오협회 네트워크활성화실 실장은 "성남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에 이어 인천시와도 협약을 맺게 돼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다양성 확보 및 지역적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과 연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