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스앤에스텍(10149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5억원 지원을 확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는 해당 기업의 신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받는 절차로 이루어지며 금액이 확정되면 70%는 선지급받게 된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국내 패널업체의 OLED 투자와 중국 LCD 투자 확대에 따른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공장 증설이 진행 중"이라며 "해당 투자에 대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지원금 35억원의 70%에 해당되는 24억50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말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 2월 공시된 금액인 207억원 중 35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음으로써 투자 비용 부담을 줄였다.
회사측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대구 신규공장과 장비증설 투자는 내년 4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생산능력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여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