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최근 기업인수합병(M&A)이슈로 인한 하락폭은 과도하다며 박스권에서의 트레이딩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574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D램 현물가격과 낸드 고정가격 또한 시장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연말 연초 계절적 영향으로 제품가격의 하락이 우려되지만 이는 지난 9월 2만2000원대까지 상승한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고정가격의 상승세에 힘입어 곧 반등에 나설 것"이라며 "M&A이슈로 인한 하락폭은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트레이딩관점에서 접근할"것을 권했다
이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