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부진한 실적에 기대감을낮출 시점”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비용상승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적자 폭을 확대하며 어닝 쇼크를 실현했다”라며 “전사 원가율은 전년 대비 1.8%p 상승했고 시멘트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비 3.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단소배출권 관련 비용이 지난해 70억 충당부채 반영됐지만 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20억을 추가로 반영했다”라며 “이는 연말에 반영되므로 장기적 실적 악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