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1940선으로 물러났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51% 내린 1946.78에 마감했다. 간밤 공개된 4월 연준의 FOMC 의사록에 따르면 향후 미 경제지표가 경제성장을 보여줄 시 6월 금리 인상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뉴스1
개인은 306억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21억, 412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은행주가 1.96% 올랐고 전기가스, 보험, 전기전자도 상승했다. 반면 건설(-3.02%), 비금속광물(-2.52%), 유통(-1.59%), 운송(-1.58%)업종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는 오른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00830),
KT&G(033780)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66% 내린 679.39에 마감했다.
개인은 621억 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399억, 210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6.16%), 금속(1.10%), 컴퓨터서비스(0.81%), 섬유의류(0.75%), 제약(0.73%), 운송장비부품(0.65%)는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3.54%), 인터넷(-3.39%), 종이목재(-2.74%)는 내렸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 영향에 단기로는 조정흐름이 지속될 것"이며 "외국인 수급 약화를 주목하면서 섹터별 단기트레이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원달러는 9.10원 오른 1191.70에 거래를 마쳤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