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1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2700원(3.38%)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3일 장중 7만500원까지 떨어진 후 반등세다.
이날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하반기 듀얼카메라 출하 비중이 예상을 넘길 것으로 보이며, 지진 영향에 소니의 카메라모듈 공장이 지연되면서 LG이노텍의 물량 배분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듀얼카메라 점유율 증가는 올해 하반기의 호재인만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