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리버, SKT 사물인터넷 전국망 구축 수혜 기대로 강세

입력 : 2016-05-20 오전 9:43:3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아이리버(060570)가 강세다. SK텔레콤이 상반기 중으로 사물인터넷(IoT)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버는 20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5원(1.91%) 오른 4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K텔레콤은 IoT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IoT는 오는 2020년 세계 산업 규모가 약 1400조원에 달하고, 저전력장거리통신(LPWA)으로 인한 산업규모만 약 25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도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IoT용 비면허 대역의 주파수 출력 상향을 예고했다. 최근 IoT용 요금제에 대한 규제 완화와 IoT용 비면허 대역 주파수 추가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관련업계는 소비자 중심의 IoT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IoT 사업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까지 로라(LoRa) IoT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5월 말까지 대구 IoT 테스트베드에 구축한 이후, 상반기까지 인구대비 99%와 전국 면적 대비 90% 수준의 전국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과 함께 IoT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리버와 SK텔레콤은 IoT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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