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현대해상(001450)은 업계 최초로 어린 자녀(만 6세 이하)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 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보험을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내달 15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현대해상이 자사의 어린이CI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Big Data)를 분석해 미취학 자녀가 있는 고객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을 검증하여 독자적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현대해상의 분석 결과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일수록 저속운전 및 방어운전, 그리고 교통법규 준수,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보험료를 할인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음을 증빙하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최초 가입시 한 번만 제출하면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자동으로 할인되며, 현대해상 어린이 보험 가입고객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업계 최장·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어린이보험 시장을 선도해 온 현대해상은 이번 어린이 특화 자동차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보험 강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무열 현대해상 자동차상품부 부장은“이번 하이카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에 없는‘어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크 세분요소를 도입한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발상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차별화된 신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